2022. 2. 7. 17:29ㆍ가봐-핑
코로나가 심각하다.ㅜ.ㅜ
연일 많이 쏟아지는 확진자들..
주위의 지인들이 하나 둘 자가격리...
이젠 감기처럼 받아들여야 하지만....
그래도 아직은 많이 무섭다.....
날씨는 춥지만
아이들과 집콕만 하다가 주말에 잠깐 드라이브라도 다녀 오자며 길을 나섰다.
큰아이가 엄마 고성에 공룡 보러 가요 하길래
아들아.... 고성 멀다~~ 가까운 곳으로 가자!! 하며 찾은 곳이
앞산에 있는 고산골공룡마을
생긴지는 꾀나 되었고... 큰아이가 어릴 적
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화석 발굴하러
많이 갔었던 곳이다 ㅎㅎ
너무 오랜만에 간 곳이라
길도 헤매고 ㅎㅎ
앞산 어린이 생태 체험 학습장에 떡하니 가서 공룡이 어딨지?
하며ㅎㅎ 한 바퀴 예전엔 없었는데
계절이 계절인지라... 아무것도 볼 수 없었으며
봄이 되면 볼 것도 많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라
이용시간도 따로 있었다.
※ 이용시간
- 5월~9월 : 오전 9시~오후 6시
- 10월~4월 : 오전 9시 ~ 오후 5시
※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이용하라는 문구도 있다.
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
모레 놀이도 할 수 있는 흙놀이장도 있고
산책길도 있고 터널도 있고, 정자도 있고
주차장도 넓고 자주 오면 좋을 것 같다.
다시 차를 타고 고산골 공룡공원으로 출발!!
- 상호 : 고산골 공룡공원
- 연락처 : 053-664-2174
- 주소 : 대구 남구 용두 2길 43
- 입장료 : 무료
- 오픈 시간 : 00시~24시 (연중무휴)
- 주차 : 고산골 공영주차장 (유료)
휠체어 이동 가능
고산골 공룡공원은
일대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흔적을
볼 수 있는 곳으로
이곳에는 공룡발자국 화석, 건열, 연흔 퇴적구조 등을 통해
당시 거대한 호수 주변의 퇴적환경을
이해할 수 있다.
2017년 조성된 지 1년 만에
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
최근 대구의 떠오르는
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.
- 상세 설명 : 2006년 앞산 고산골에서 1억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조성된 공원으로 이곳에는 티라노사우루스, 스피노사우루스, 스테고사우르스, 브라키오사우루스, 파키케팔로 사우루스의 로봇 공룡이 실물과 비슷한 크기로 제작되었다.
- 주변 볼거리 : 산골 조각공원, 앞산 케이블카, 앞산 전망대 등
- 교통편 : 노선버스 : 349번, 405번, 604번, 순환 3-1번
여기 공룡들은 소리도 내고, 꼬리도 흔들고. 입도 열었다 닫았다 한다.
나름 무서운 거대 공룡이다.
우리 큰 아들 어릴 적 이 공룡들 보고 무서워서 울었다는 건 안 비밀 ㅎㅎ
봐도 봐도 좋은가 보다.
내가 화장실 다녀오는 바람에
아이들이 사라졌다. 사진도 안찍었는데ㅜ
티라노사우르스 뒤로 보이는
언덕길 위에 검은 물체 ㅎㅎ
여기까지 가다니 ㅎㅎ
여기저기 둘러보면 놀 곳도 많고 쉬어갈 곳도 많은 곳이다.
화석 발굴할 수 있는 곳도 있고
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
아들이 무지 좋아할 만한 곳이다.
고산골 공룡공원
053-664-2174
https://goo.gl/maps/77G3tA3YAzRK2Mr8A
큰 규모는 아니지만
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을 고산골공룡공원!!
혹시나 공룡공원에 놀러 오신다면 슬리퍼나 여벌 옷, 수건 등을 챙기면 더 좋을 것 같다.